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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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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영향 김치 수출 급증

  • 기사입력 : 2003-06-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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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효험설」 등으로 올해 김치 수출이
    급증,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월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은 3천33만
    달러를 기록, 사상 최대였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4%나 증가했다.

     수출대상국별로는 일본이 2천853만달러로 단연 1위에 올랐고 미국(70만달
    러), 대만(29만달러), 홍콩(12만달러)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중국(1만6천달
    러)은 15위에 그쳤으나 수출증가율은 245.1%에 달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김치 수출은 99년과 2000년 7천884만달러, 2001년 6천
    873만달러를 거쳐 지난해 7천931만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작년 여름 이후 호조를 보이던 김치 수출이 올들어
    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최근 김치가 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세계에 알려지면서 수출전망이 더욱 밝아져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
    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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