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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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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세계 1등 기술에 ‘Nd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

창립 17주년 기념식서 이정구 박사팀 선정
6개팀 33명 연구자에 우수연구 표창 수여도

  • 기사입력 : 2024-04-24 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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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 이하 재료연)의 세계 1등 기술로 ‘네오디뮴(Nd)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이 선정됐다.

    재료연은 지난 22일 창원 본관동에서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열고 열두 번째 세계 1등 기술을 발표했다.

    세계 1등 기술에 선정된 분말재료연구본부 자성재료연구실 이정구 박사 연구팀의 ‘Nd 저감형 고특성 영구자석 소재기술’은 고가의 희토류인 네오디뮴(Nd)의 사용량을 약 30% 저감하고도 상용자석(42M 등급) 수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희토류 저감형 영구자석 소재 기술이다.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서 열린 제1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재료연/
    지난 22일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서 열린 제17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재료연/

    이날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6개 팀, 33명의 연구자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은 금속재료연구본부 마그네슘연구실 김영민 책임연구원과 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기획실 이종만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이 밖에 세라믹재료연구본부 기능세라믹연구실에게 우수연구상이, 나노표면재료연구본부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에 산업재산권상이, 금속재료연구본부 알루미늄연구실에 학술상이 수여됐다.

    최철진 재료연 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K소재의 글로벌화를 위해 고립주의와 순혈주의가 아닌 다양한 국제적 이해관계와 교류를 이상적으로 펼쳐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이를 위해 여러 국가와 적극 소통하며 연구를 개방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해 연구 방향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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