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현)은 복잡한 기록물관리를 시각적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한 웹툰형 기록물관리 사례집‘나의 기록일지’를 제작해 이달말 국가기록원, 전국 시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양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매년 국가기록원에서 ‘기록물관리 업무 편람’을 발간하고 있으나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작된 편람으로 학교 교직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 초부터 행정지원담당을 중심으로 기록물관리 전문가인 경남 도내 지역교육청 기록연구사 5명 등으로‘(웹툰형) 기록물관리 사례집 발간 T/F팀’을 구성해 두 차례 대면 협의 및 지속적인 자료개발 상시소통을 통해 ‘나의 기록일지’를 발간했다.

사례집 내용은 △ 기록물 등록(생산·접수) △기록물 편철·정리 △유형별 기록관리 △부록(조금 더 쉽게 기록관리하기!) 으로 구성됐다. 특히 친숙하고 재미있는 형식으로 기록물관리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모든 교직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교육장은 “매년 지침은 배부되나 현장에 반영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웹툰 형식의 기록물관리 사례집을 통해 일선 학교의 모든 교직원이 기록물관리에 관심과 흥미를 끌어 기록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간된 (웹툰형) 기록물 관리 사례집 ‘나의 기록일지’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상반기 중 네이버 클로바 더빙 AI 기술을 통한 동영상 제작 및 경남도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 누리집에 게시해 경남도교육청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