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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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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고 사고… 밀양아리랑시장 ‘주말장터’ 날 좀 보소~

토·일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
지역 재배·채취 농특산물 판매
사회적 기업 상품·공예품 전시

  • 기사입력 : 2024-04-23 08: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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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오후 밀양아리랑전통시장 우리은행 골목 일원에서 별빛 동아리 하모니카 회원들이 연주를 하자 관광객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밀양시/
    지난 21일 오후 밀양아리랑전통시장 우리은행 골목 일원에서 별빛 동아리 하모니카 회원들이 연주를 하자 관광객들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밀양시/

    밀양시가 내일동 밀양아리랑시장에서 시민·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살거리가 있는 주말장터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20~21일 올해 첫 주말장터가 열렸으며 오는 12월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주말장터는 지역 어르신들이 재배·채취한 농특산물 및 제철 산나물 등을 팔거나 지역 내 주요 농특산물 판매, 공예품 판매·전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상품을 살 수 있는 장터를 밀양아리랑시장 내 운영하는 것이다.

    시는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과 여성회관 동아리 등과 연계해 주말장터에서 매주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상권 활성화 지원센터는 사무실 3층 경남테크노파크 어린이 대상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체험 교실 및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놀이터를 주말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주말장터 운영으로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내일동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현 밀양아리랑시장 상인회장과 지효민 내일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주말장터 정례화로 밀양아리랑시장과 주변 상권이 함께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밀양아리랑시장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낡은 상점과 통로를 리모델링하고, 빈 점포 창업을 지원하는 ‘누구나 가게’ 사업을 실시해 나빌레라(베이커리), 영남돈(돈가스), 밀양상회(로컬푸드), EOE 커피 등 새롭고 트렌디한 상점이 창업하는데 기여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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