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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오는 15~25일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튤립꽃동산 자유관람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모공원 중앙광장 내 튤립꽃동산에는 12품종 6만본이 풍성하게 식재됐을 뿐 아니라 포토존, 조형물 캐릭터로 알록달록 입체적인 볼거리가 조성됐다.
아울러 수선화, 팬지 등 초화류 군락지와 700m의 개나리 꽃길도 관람할 수 있다.
거창사건추모공원 튤립 꽃동산./거창군/거창사건사업소는 튤립꽃동산을 시작으로 사계절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여름엔 무궁화동산로와 산책로, 수국과 능소화 단지 확대 조성을 하고 있으며 가을철에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국화관람회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거창하구나! 구경가세’ 9개 대표 관광지로 선정을 계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꽃동산을 잘 정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고 거창사건의 명예 회복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건사업소는 거창사건과 다크투어리즘 홍보로 추모공원 명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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