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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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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현장에서 초심으로 다시 시작할 것”

  • 기사입력 : 2024-04-11 14: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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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정의당 경남선거대책위원회 문준혁 대변인은 11일 성명을 내고 "실망했던 시민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독자적인 진보정당 가치를 지켜, 명맥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힘든 상황에도 꿋꿋이 녹색정의당을 지지해 주신 도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결과를 외면하지 않고 의연하게 다음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진보 정치 1번지라고 불리던 창원 성산에서의 성적표는 뼈아프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품지 못했다. 양당정치 강화, 선거개혁 와해 그리고 독자적인 진보 정치의 몰락 등 민주주의의 위기가 과제로 남게 됐다. 녹색정의당은 퇴행적인 양당 증오 정치를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떳떳하고 당당하게 나아갔다. 기호 5번 녹색정의당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선거를 치렀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경남도당은 "다시금 진보정당다운 진보정당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대안적 진보세력으로서의 길을 찾아 현장에서 정치가 품지 못한 여성, 청소년, 청년, 기후시민, 노동자, 소수자의 삶을 헌신적 대변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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