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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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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가 수취가격 증대’ 힘쓴다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 정기총회

  • 기사입력 : 2024-04-11 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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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지난 8일 함안 가야농협에서 경남 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소속 농협조합장(회장 박대영 남해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매식집하장은 농업인들이 생산한 다품목 소량 농산물을 산지에서 경매로 처분할 수 있어, 운송비용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일조하는 중요한 유통시설이다.

    지난 8일 함안 가야농협에서 ‘2024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농협/
    지난 8일 함안 가야농협에서 ‘2024년 경남경매식집하장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농협/

    경매식집하장의 경매가격은 전국 도매시장 가격 형성에 영향을 주는 등 농산물 유통시장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지역 경매식집하장은 총 33개소로 전국(44개소)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운영실적은 1705억원으로 전국(2758억원) 실적의 62%에 달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산물 가격 지지에 도움을 주는 경매식집하장 경쟁력 강화, 우수한 농산물과 중도매인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논의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설립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인 경매식집하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농민들이 힘들게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판매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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