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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초등학교 운동장 남쪽 옹벽 위에는 100년 된 개잎갈나무(히말라야시다)가 있다. 높이 15m, 가슴높이둘레 2.5m다. 암수한그루로 10~11월에 꽃이 피며 이듬해 9~12월에 열매를 맺는다. 양지에서 잘 자라며 수형이 아름답다. 해풍에 약해 닿으면 잎이 시들기에 닿지 않는 곳에 심는 것이 좋다. 적당히 습하며 점토가 적게 섞인 흙에서 잘 자란다. 현재 상태는 양호하지만 주변에 수목들이 밀집해 있어 이들 나무의 가지치기나 이식이 필요하다. 창원초 주차장 입구에는 120년 된 15m 높이의 푸조나무도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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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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