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이상연)는 지역 내 구직단념 청년의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가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부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 지원을 받아 경남경총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훈련 참여 이력이 없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훈련과 진로설정, 취업 지원 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경총은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진행된 청년도전지원사업 활동 모습./경남경총/

올해 사업은 360명을 대상으로 △도전(5주) △도전+중기(15주) △도전+장기(25주) 등 3개 과정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경남경총은 청년 참여자들 간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지역별 참여자 워크숍, 지역 교류 운동회, 청년 모니터링단, 지역 강소기업 탐방, 청년 서포터즈 등 도내 전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과정 수료 시 최소 50만원, 최대 300만원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와 사후 취업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은 “미래 세대의 핵심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며 “경남도내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오래 일할 수 있는 사회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신청은 경남경영자총협회(☏266-1934) 또는 워크넷(www.work.go.kr)에서 가능하다.

조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