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제25대 회장으로 진양화학㈜ 허성두(66) 회장이 선출됐다.

진주상공회의소는 14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5대 회장 선출과 함께 부회장 6명, 상임의원 27명, 감사 3명을 선임해 임원진 구성까지 마쳤다.

지난 7일 선출된 제25대 상공의원 80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에서는 허성두 진양화학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3년 동안 당선자를 중심으로 전 상공의원이 힘을 합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허성두 신임회장은 국제라이온스 355-E지구 총재를 역임했으며 23대 진주상의 부회장, 현 24대 진주상의 상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 회장은 “진주상의는 역사는 길지만 여러차례 회장선거를 거쳐오면서 회원들간 반목의 골이 깊은 실정이다”며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을 바로 세우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