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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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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난 공룡 신명난 팬들

NC, KIA와 시범경기 2차전 6-4 승
하트, 149㎞ 강속구 4이닝 7K
데이비슨, 2안타 3타점 활약

  • 기사입력 : 2024-03-11 08: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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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시범경기 첫 등판서 호투했다.

    하트는 10일 창원 NC파크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6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했다.

    하트는 최고 구속 149㎞에 이르는 속구 31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13개), 커터(11개), 체인지업(7개), 투심(2개)을 섞어 던졌다.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 경기. NC 4번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4회말 2사 만루 상황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10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 경기. NC 4번 새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4회말 2사 만루 상황 2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하트는 1회초 선두타자 박찬호와 볼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최원준을 삼진 아웃, 김도영을 1루수 병살타 아웃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또 2회초 나성범에게 볼넷을 허용한 후 소크라테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황대인을 상대로 투심을 던져 투런 홈런을 내준 게 옥에 티였다.

    NC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데이비슨은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2로 뒤진 3회말 2사 3루 상황서 우익수 뒤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치면서 3루 주자 권희동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또 3-2로 앞선 4회말 2사 만루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전날 3타수 무안타 2삼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트에 이어 등판한 선발 후보 이준호는 3이닝 동안 43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실점하고 3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이준호는 5~6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7회초 무사 2루서 황대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준호는 1사 3루 위기서 고종욱을 삼진, 이창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임정호는 8회초 마운드에 올라 8개의 공으로 1이닝을 무피안타 1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으며, 류진욱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했다.

    이날 NC는 6-4로 역전승하며 전날의 패배(3-10)를 설욕했다. 데이비슨이 3타점, 손아섭이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강인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하트와 이준호가 본인들의 컨디션에 맞게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3~4회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타점을 올리면서 승리할 수 있었고, 데이비슨의 3타점이 승리의 결정적 요소였다”고 말했다.

    하트는 “오늘 시범경기임에도 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강한 타선을 상대로 투구할 수 있어 좋았고, 정규시즌에도 재미있게 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어제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타격 타이밍이 안 좋았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부분을 신경썼더니 결과가 좋아 기쁘다. 시범경기 기간 동안 공격과 수비에 대해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NC파크에는 이날 7085명의 야구 팬이 찾아 시범경기를 즐겼다.

    NC는 11~12일 창원NC파크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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