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유도부 안현우가 홍콩 국제유도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2024 홍콩 국제유도대회 -66㎏급서 우승한 경남체고 유도부 안현우./페이스북/

안현우는 지난 24~25일 홍콩에서 열린 ‘2024 홍콩 국제유도대회’ -66㎏급 8강전서 조이혹칭(홍콩)을 상대로 어깨 메치기로 한판승을 거뒀고, 준결승 상대인 왕카기(홍콩)을 어깨 메치기 절반과 허벅다리 절반을 묶어 한판승으로 이겼다. 안현우는 베스알렉산더(프랑스)와의 결승전서 지도승으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앞서 안현우는 지난해 12월 2023제주컵국제유도대회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우는 “부모님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김병길 교장 선생님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로 마음껏 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덕복 유도부 감독은 “안현우는 항상 성실하고 노력하는 선수다. 올해 경남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더욱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