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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3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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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 설 연휴 ‘2위 날개’ 펼친다

LG, KT에 1.5게임 차 뒤진 3위
오늘 KCC·10일 한국가스공사
12일 홈서 현대모비스와 맞대결

  • 기사입력 : 2024-02-08 0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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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8일과 설 연휴에 치열한 순위 경쟁에 나선다. 7일 현재 LG는 24승 15패로 3위를 하고 있다. LG는 지난 6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홈 경기서 79-83으로 패하면서 2연패 중이다.

    ◇치열한 2위 경쟁= 팀별 14~1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프로농구 1위는 DB(31승 9패)가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DB는 디도릭 로슨, 강상재, 김종규 등으로 이뤄진 ‘DB산성’을 앞세워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췄다. DB는 2위 수원 KT(25승 13패)와의 5게임 차로 앞서 있어서 큰 부진에 빠지지 않는 한 선두 자리를 내 줄 가능성이 낮다.

    1위와 더불어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 자리를 놓고 시즌 막바지까지 순위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LG는 KT에 1.5게임 차 뒤져 있으며 4위 서울 SK에 0.5게임 차 앞서 있다. 상위권 다툼과 마찬가지로 관심을 모으는 것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6위 경쟁이다. 6위 울산 현대모비스(20승 18패)는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6승 23패)에 4.5게임 차 앞서 있다. 강혁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 최우수선수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에서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대반전을 노리고 있다.

    창원 LG 세이커스 후안 텔로가 지난 6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KBL/
    창원 LG 세이커스 후안 텔로가 지난 6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돌파하고 있다./KBL/

    ◇LG, 원정 2연전= LG는 8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서 부산 KCC와 만나고 이어 10일 한국가스공사를 상대한다. 또 12일에는 창원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5라운드 맞대결을 한다. LG는 시즌 상대 전적서 KCC와 현대모비스에 3승 1패로 앞서고, 한국가스공사와 2승 2패로 동률이다.

    하지만 LG는 아셈 마레이, 단테 커닝햄 등 시즌 전 함께 훈련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영입한 후안 텔로, 조쉬 이바라가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 깊다. 국내 선수들이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일을 해 주고 외곽슛 등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조상현 LG 감독은 6일 DB와의 경기 후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열정을 보여주지 못하면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선수 본인들이 자신에 대한 평가를 냉정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의 말이 선수들에게 어떠한 형태로 자극이 될지도 주목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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