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9개 고교 야구팀이 고교 주말리그 전반기와 후반기에 나선다.

고교 주말리그 전반기는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고교 주말리그 권역 추첨 결과 경상권A조 전반기는 창원공고, 마산고, 하동 금남고, 거제BC, 양산 물금고, 밀양BC, 김해고, 합천 야로고BC, 마산용마고로 편성됐다.

후반기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마산고, 마산용마고, 김해고, 창원공고, 야로고BC, 물금고, 밀양BC, 거제BC, 금남고로 정해졌다.

고교 주말리그 경상권A조 우승팀은 5월 14일 시작하는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7월 2일 막이 오르는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 모두 출전한다. 황금사자기는 주말리그 전반기 우승팀을 비롯해 2위, 4위, 6위, 8위 팀 등 5개 팀이, 청룡기는 전반기 우승팀을 비롯해 3위, 5위, 7위, 9위 팀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4월 4일 개막하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8월 11일 시작하는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선수 등록을 14명 이상 완료한 팀들이 참가 가능하다.

7월 23일부터 펼쳐지는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성적 우수팀이 참가한다. 신세계 이마트배 16강 진출팀, 황금사자기·청룡기 8강 진출팀 고교 주말리그 후반기 각 권역별 우승팀과 지난해 우승한 군산상일고, 대회 개최지(포항) 소속팀이 출전한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