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배 대상경주가 오는 2월 25일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상경주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2월 경마 시행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2월에는 3주간에 걸쳐 6일 동안 총 42개의 부경시행 경주가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에는 제주 8개 경주를 중계하고, 부경 8개 경주가 열린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를 중계하고 부경 6개 경주가 진행된다. 금요일 첫 경주는 오전 11시, 마지막 경주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첫 경주는 오전 11시 35분, 마지막 경주 출발 시각은 오후 6시이다.

지난해 열린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서 우승한 베텔게우스./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경주 일정이 빨리 시작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2월 18일 세계일보배(1200m)를 시작으로 25일 스포츠서울배(1400m)가 열린다. 25일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경남신문배(1400m)가 진행된다. 경남신문배는 3세 암수 국산마로 출전이 한정되며,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렛츠런부산 경남은 오는 2월 4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중문 입장권 판매소 일원에서 설맞이 복떡 나눔과 대고객 인사를 한다. 이날 방문객들에게 백설기 4000여개를 나눠줄 예정이다. 설 명절이 있는 9~11일 경마는 휴장하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공원시설도 운영하지 않는다.

권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