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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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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3번 연속 웃었다

H리그 서울시청 꺾고 3연승 질주
단독 2위… 상위권 판도 흔들어

  • 기사입력 : 2024-01-22 21: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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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개발공사 여자 핸드볼팀이 3연승을 질주하며 H리그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19일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솔 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서 30-18로 대승을 거둔데 이어 21일 서울시청을 상대로도 30-26으로 승리하며 승점 10(5승 1패)으로 단독 2위가 됐다.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이 지난 21일 부산기장체육관서 열린 H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 중 벤치에서 환호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이 지난 21일 부산기장체육관서 열린 H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 중 벤치에서 환호하고 있다./한국핸드볼연맹/

    경남개발공사는 서울시청을 상대로 전반을 13-15로 뒤졌지만 후반 17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초반 15-19까지 뒤졌으나 이연경의 연속 골로 17-19로 따라붙었다. 윤예진에게 실점하면서 17-20이 되자 경남개발공사는 이연경, 이연송, 허유진, 배민희가 연속 4골을 넣으면서 21-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남개발공사는 23-23 동점 상황에서 김소라, 허유진, 김소라의 연속 골로 26-23으로 점수 차를 벌렸으며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경남은 서울시청과의 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3위였지만 이기면서 서울시청과 순위를 바꾸었다.

    이연경이 9골을 넣었으며, 허유진 8득점, 김소라가 5득점했다. 오사라는 세이브 12개로 방어율 32.4%(12/37)를 보였으며, 허유진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경남은 대구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는 이연경과 김소라가 나란히 6득점을 했으며, 배민희가 5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날 최우수선수는 김소라의 몫으로 돌아갔다. 오사라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방어율 50%(14/28)로 골문을 든든히 지켰다.

    경남개발공사는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오는 25일 광주도시공사, 27일 인천광역시청과 경기를 이어간다. 경남개발공사는 광주도시공사와는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며, 인천광역시청을 상대로 28-26으로 승리한 바 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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