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초등학교(교장 정영선)가 역사관을 개관했다. 천전초는 지난 2022년 10월 사전준비를 시작으로 1년여만에 지난 5일 ‘천전역사관’ 개관식을 했다.

천전초는 지난 2009년 현 북관동에 천전역사관을 조성해 학교기록물, 기증자료 등 다양한 학교역사자료를 전시 및 보관하고 있었다. 그 후,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에 선정돼 역사관이 위치한 북관 건물은 철거되면서 본관 4층에 새롭게 역사관을 이전하게 됐다.

지난 5일 개관한 진주 천전초등학교 ‘천전역사관’./진주 천전초/

새롭게 조성한 ‘천전역사관’은 본 전시관과 수상·자료실로 구성해 학교 상징, 변천사, 졸업사진, 교육비전, 동창회 자료 등 다양한 전시를 하고 있다. 수상·자료실은 다양한 분야의 상장, 상패, 트로피 등의 수상자료와 본 전시관에 다 담지 못한 기타 자료를 전시·보관하고 있다.

정영선 교장은 “천전역사관은 우리 학교의 변천사를 배우고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졸업생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고 재학생은 훌륭한 선배님의 업적을 기리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