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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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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초 왕성분교, 아홉 번째 시집 발간

전교생 11명 등 솔직한 이야기
학부모·교직원 시도 함께 담아

  • 기사입력 : 2024-01-10 08: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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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일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에서 열린 시집발간회./화개초왕성분교/
    지난 4일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에서 열린 시집발간회./화개초왕성분교/

    하동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는 지난 4일 전교생으로 구성된 인문·책쓰기 동아리 시집 ‘오늘 아침’ 발간회를 했다.

    시집 ‘오늘 아침’에는 왕성분교 병설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3명의 유치원생과 왕성분교 재학 중인 전교생 11명의 1년간의 솔직한 이야기와 학부모와 교직원의 시도 함께 담겨 있다.

    시집발간회는 유치원생들의 시낭송을 시작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시낭송으로 이어졌다.

    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의 시집 발간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시집의 이름을 짓고 표지를 꾸몄다.

    학교장(김점중)은 발간사에서 “시집이 벌써 아홉 번째가 되었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도 나날이 발전해 시를 읽어보면 그 깊이가 느껴진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거나 떠오르는 것을 그때그때 담아내어 쓴 시이기에 생동감이 있고 각자의 개성이 담긴 아름다운 시가 탄생한 것이 아닌가 한다. 모두의 애정이 없이는 일어나지 못했을 일이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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