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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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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칼럼] 더 나은 경남, 더 풍요로운 삶을 향한 시작 - 박남용 경남도의원(창원7·국민의힘)

  • 기사입력 : 2023-12-26 2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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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한 해, 여러 어려움에 부딪히고도 우리는 단결과 협력의 힘으로 많은 것을 이겨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도 끝없는 희망과 미래에 대한 열망으로 함께 나아갔으며 우리의 끈기와 힘은 더 큰 도약의 준비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었다.

    고용률 역대 최고, 실업률은 역대 최저, 수출 연간 증가율 전국 1위, 무역수지 14개월 연속흑자, 조선업과 방위산업, 자동차산업, 원전 등 주력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2023년 경남 경제지표가 월등히 좋아졌다. 2023년 경남 경제지표는 최근 10년 이래 최고의 성적이다. 경남 주력산업의 호조와 함께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이 힘을 모아준 결과다.

    정치는 종종 비난, 혐오, 그리고 부정적인 측면을 동반하는 사회적 현상 중 하나로 나타난다. 특히 선거 기간이나 논쟁이 치열한 사안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으며, 부정적 측면이 드러난 정치적 사례 몇 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먼저, 인물 비난과 캐릭터 공격이다. 예를 들어, 선거 기간에 후보자들은 종종 상대 후보에 대해 인격적인 비난을 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정책이나 입장보다는 상대의 인격을 공격하여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

    둘째, 사회적 분열과 편향된 정보 전달로서 정치적 논쟁에서는 사회적 분열이 가중되기도 한다. 특정 정책이나 이념에 대한 편향된 정보 전달, 거짓 정보의 유포 등이 이루어질 때 더 심각해진다.

    셋째,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 선동으로 특정 인종, 종교, 성별, 혹은 다른 사회적 소수 집단에 대한 혐오를 선동하는 정치적인 메시지도 나타난다.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편견을 조장할 수 있다.

    넷째, 거짓 정보와 가짜 뉴스는 정치적인 논쟁에서는 종종 거짓 정보나 가짜 뉴스가 확산한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 사회적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

    다섯째, 정치적인 토론에서는 종종 비정상적인 농담이나 언어폭력이 사용된다. 이는 공론의 수준을 낮추고 사회적 예절을 훼손할 수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들은 공론의 건강과 사회적 안정을 위협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비판적 사고와 정보 검증을 강화하여 이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적인 논의는 항상 상호 존중과 토론의 원칙을 기반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부정적인 측면들은 사회적인 화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지난 수십 년간 우리는 정치의 흐름에서 비난과 갈등, 혐오의 양상을 종종 목격해 왔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자 하는 희망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긍정적인 정치의 방향은 공존과 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다.

    우선, 정치인은 국민을 위한 지도자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행동해야 한다. 정치의 언어는 특히 중요하다. 비난과 공격적인 언어가 아닌,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 칭찬과 격려의 언어는 국민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힘든 시기에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을 전해줄 수 있다.

    2024년은 더 나은 경남, 더 풍요로운 삶을 향한 새로운 시작의 해가 될 것이다.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며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희망의 불씨를 계속하여 키워 나가길 바란다.

    박남용 경남도의원(창원7·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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