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김해시 등 도내 일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오후 김해실내체육관서 ‘2024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지난 10~11월 전남 목포에서 열린 폐회식서 인수해온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는 마스코트,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기수들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전달했으며, 박 지사는 대회기를 김오영 경남체육회장과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에게 각각 전했다.
지난 15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 및 D-300일 기념행사’에서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와 마스코트가 입장하고 있다./김승권 기자/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서 메달을 획득한 김지은(경남체육회 세팍타크로팀), 주영대(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선수가 동영상을 통해 대회 성공 기원을 응원했다.
박 지사는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희망의 경남 시대를 열어 도민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와 김진부 도의회 의장, 김정호 국회의원,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강외숙 경남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참석자들은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했으며, 도청 앞 광장에 설치된 전국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표시기의 영상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박 지사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준비·운영에 관한 주요 정책 자문·지원을 하는 대회 조직위원회 위원(15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105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 11~17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5~30일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열린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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