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2024학년도 후기 일반고(외고 포함)의 원서 접수가 14일부터 시작됐다.

경남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도내 153개교(평준화 62개교, 비평준화 89개교, 특목고 2개교)에서 2만6615명의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를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접수받는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나이스 고입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장전형 일반고와 외국어고는 종이원서 및 해당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접수한다.

5개 학군 62개 고교에 1만2618명을 모집하는 평준화지역은 제1학군(창원시 성산구·의창구) 19개교(남·여 모두 14개교 지원), 제2학군(창원시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13개교(남·여 모두 8개교 지원), 제3학군(진주) 11개교(남·여 모두 7개교 지원), 제4학군(김해) 12개교(남·여 모두 9개교 지원), 제5학군(거제) 7개교(남·여 모두 7개교 지원) 등이다.

평준화지역 내 학교장 전형 일반고는 모두 12개교(2860명)로 1학군은 창원북면고, 창원대산고 2개교, 2학군은 마산삼진고 1개교, 3학군은 진서고, 대곡고, 진주외고 3개교, 4학군은 김해대청고, 김해삼문고, 김해수남고, 김해율하고, 장유고, 진영고 6개교다. 5학군인 거제는 학교장 전형 일반고가 없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는 77개교에서 1만811명을 모집한다.

특목고(외국어고)는 김해외고와 경남외고 2개교에서 325명을 모집한다.

2024학년도 평준화지역 원서접수 때는 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의 둘째부터 우선배정 혜택을 기존 형제 자매재학 고등학교 우선배정에서 주소지 근거리 학교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원서 접수 후 희망학교 순위교체는 안되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학교 불합격자 또는 미지원자는 후기학교 지원이 가능하다.

전기 미달학교 추가모집 합격자는 14일 발표한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