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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세이커스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가 2023-2024 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KBL은 마레이가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6표 중 39표를 획득해 이정현(고양 소노, 30표)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가 된 마레이는 2라운드 10경기서 경기당 평균 33분 30초를 출전하며 18.7득점(전체 6위), 17.7리바운드(전체 1위), 5.3도움(전체 3위), 2.0가로채기(전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마레이는 2라운드 절반인 5경기에서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했다.
마레이의 활약에 힘입어 LG는 2라운드 팀 평균 득점(89.0점)과 리바운드(40.3개)에서 모두 1위를 하면서 2라운드 9승 1패를 했다.
마레이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LG는 2016-2017시즌 4라운드 김종규(현 원주 DB)에 이어 7시즌 만에 라운드 MVP를 배출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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