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5월 21일 (화)
전체메뉴

고성 태권소년, 스웨덴서 ‘금빛 발차기’

소가야중 강동민, 라이트미들급 1위
2년 연속 세계태권도대회 우승 차지

  • 기사입력 : 2023-11-24 08:02:24
  •   
  • 고성군유소년태권도단 강동민(소가야중 3년)이 ‘2023 스웨덴 오픈 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스웨덴 웁살라에서 열린 2023 스웨덴 오픈 태권도대회 라이트미들급(68㎏)에 출전한 강동민은 결승에서 라운드 점수 2대 0으로 미국의 빅터 로드리게스를 꺾고 우승했다.

    ‘2023 스웨덴 오픈 태권도대회’에서 라이트미들급(68㎏) 우승을 차지한 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 강동민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고성군/
    ‘2023 스웨덴 오픈 태권도대회’에서 라이트미들급(68㎏) 우승을 차지한 고성군 유소년태권도단 강동민이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고성군/

    강동민은 지난해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WT세계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세계대회 1위를 차지했다.

    강동민은 △2022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 △제1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 대회 우승 △2·28 민주운동기념 전국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1위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기 태권도대회 1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우승 △2023 전국소년체육대회 2위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3위 △제3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1위로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각종 전국 대회를 휩쓸고 있는 태권도 유망주이다.

    강동민이 소속된 고성군유소년태권도단은 최창윤 감독, 황용민·이가림 코치의 지도 아래 현재 33명의 선수(초등 21명, 중 12명)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고성군은 미래 체육 인재 육성과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7억6300만원, 올해 7개 종목 유소년선수단에 9억8200만원을 지원했다.

    고성군에는 현재 26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위상을 드높여 준 강동민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태권도단 선수들이 앞으로 있을 각종 대회에서도 스포츠산업도시 고성군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성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