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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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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비…6일까지 많게는 100㎜ 내리는 곳도

아침 10∼18도·낮 15∼24도로 평년보다 높아…7일부터는 추워

  • 기사입력 : 2023-11-04 1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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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 동안 비가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부에 위치한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동풍에 영향을 받으면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린 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낙엽 쌓인 산책로를 한 시민이 걷고 있다. 2023.11.1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린 1일 오전 강원 춘천시 삼천동의 낙엽 쌓인 산책로를 한 시민이 걷고 있다. 2023.11.1 yangdoo@yna.co.kr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비가 올 전망이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아침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는 오전부터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경상권·강원영동·전라권 5∼20㎜, 강원영서남부 5㎜ 안팎, 충청권 5㎜ 미만이다.

    일요일인 5일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서해를 지나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다.

    이 비는 전국적으로 6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6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저기압 이동 경로에 가까운 중부지방과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10∼60㎜, 제주도 10∼50㎜, 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서부·전남해안·지리산부근·부산·울산·경남남해안 10∼40㎜, 서울·경기·대전·세종·충남·전북·경남 5∼20㎜, 강원·충북·대구·경북 5∼10㎜다.

    새벽부터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이 시속 55∼70㎞(15∼20㎧)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대부분 해안과 제주도, 강원영동에는 순간풍속이 70∼90㎞(20∼25㎧)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가 물러난 뒤에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4일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14.5도, 인천 13.3도, 대전 17.9도, 광주 17.5도, 대구 14.7도, 울산 16.9도, 부산 18.8도다.

    4일 낮 최고기온은 15∼24도, 5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각각 10∼18도, 16∼24도로 평년(아침 1∼11도·낮 15∼20도)보다 높은 수준이겠다.

    6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7일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수준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4일 오후까지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10∼16㎧)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5일 오후부터는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중부해상을 시작으로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남쪽먼바다 등까지 바람이 시속 35∼70㎞(10∼2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으니 항해·조업 시 유의해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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