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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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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초중고 축구 ‘정상 드리블’

경남권역 주말리그 일정 마무리

  • 기사입력 : 2023-11-03 08: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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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섬남해클럽·경남FC U-12·양산UTD클럽, 초등 부문별 1위
    보물섬남해 U-15, 중등부 정상
    ‘디펜딩 챔프’ 창녕고 무패 우승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3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권역(이하 주말리그) 경기가 지난달 31일 총 314경기를 소화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25개팀이 4개 권역(초등A-7개팀, 초등B-7개팀, 초등C-7개팀, 저학년-4개팀)으로 나눠 팀당 12경기씩(저학년-6경기)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된 초등 주말리그는 마지막 경기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초등A), 경남FC(U-12창원)(초등B), 양산유나이티드풋볼스포츠클럽(초등C)팀이 권역별 1위를 차지했다. 초등리그는 성적 위주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지향해 별도 시상은 하지 않는다.

    12개 팀이 전·후반기 합쳐서 팀당 16경기씩 치른 중등부는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진행됐다. 박진희 감독이 이끄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는 창단한 지 2년 만에 중등경남권역 전반기리그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특히 2월 춘계전국대회(청룡그룹) 8강 진출을 시작으로 울산에서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경남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8월 청룡기 전국대회에서는 우승하며 중등부 강자로 급부상했다. 전반기 성적으로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3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졌고, 경남권역에서는 1위(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U15), 2위(고성FCU15), 3위(산청축구스포츠클럽U15)팀이 출전하게 됐다.

    11개팀이 풀리그를 진행하며 전반기 총 10경기씩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한 고등리그는 2월 춘계 전국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창녕고가 전반기 리그를 7승 3무로 무패우승을 차지하며 작년 리그 디펜딩챔피언의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또한 창녕고는 10월에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경남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남축구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어 후반기 리그는 2개 권역(고등A-6팀, 고등B-5팀)으로 나눠 풀리그로 진행됐으며 A권역에서는 전반기 리그에서 준우승을 한 철성고가, B권역에서는 전반기 리그에서 우승을 한 창녕고가 또 우승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 지도자들과 선수들 뒷바라지에 항상 고생하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남엘리트 선수들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축구협회도 대회개최 및 다양한 행사 등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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