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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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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빛난 생활체육, 내년 통영서 만난다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성료
18개 시군 1만1504명 선수단, 31개 종목서 실력 뽐내며 화합

  • 기사입력 : 2023-10-29 20: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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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축제인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29일 오후 양산실내체육관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1만15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정식종목 27개, 시범종목 4개)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폐회식에서 상영된 영상에는 사흘간 경남 생활체육인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었다.

    29일 오후 양산실내체육관서 열린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로 대회기 전달 후 이정곤(왼쪽부터) 양산시 부시장,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이영민 통영시 행정국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9일 오후 양산실내체육관서 열린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인 통영시로 대회기 전달 후 이정곤(왼쪽부터) 양산시 부시장, 정상열 양산시체육회장,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이영민 통영시 행정국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폐회식에는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이용식 경남도의원,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 이영민 통영시 행정국장, 최진덕 경남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시와 창녕군 선수단이 입장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거제시·함안군은 우수상, 통영시·밀양시·의령군·함양군은 장려상, 창원시·김해시·남해군·합천군은 모범상, 하동군·산청군·거창군은 화합상을 받았다. 스포츠7330상은 사천시와 고성군, 특별상은 양산시 선수단과 경남자전거연맹, 경남산악연맹이 공동 수상했다.

    창원시는 배드민턴, 씨름, 야구 등에서 1위를 했고, 진주시는 검도, 농구, 배구 등에서 우승했다. 군부에서는 합천이 게이트볼(일반부), 궁도(어르신부), 그라운드골프(일반부) 등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은 개최지 양산시의 국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열린 역대 최고의 대축전이 됐다”면서 “대축전을 준비해 주신 나동연 양산시장님, 정상열 양상시체육회장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와 대회 현장에서 선수단과 함께 땀 흘려 주신 시·군 체육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축전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신 시·군 참가 선수단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내년 통영시에서 열리는 제35회 경남생활대축전은 도민의 더 큰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경남도, 개최지 통영시, 시·군 체육회와 융합적 소통으로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산시 양산시체육회, 경남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경남도, 양산시의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열렸다.

    글·사진=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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