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23명 선발에 1103명이 지원해 평균 4.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일반 구분 모집의 경우 △유치원 교사 20명 선발에 631명(31.55대 1) △초등학교 교사 164명 선발에 331명(2.02대 1)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7명 선발에 43명(6.14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 14명 선발에 94명(6.71대 1)이 지원했다.

장애 구분 모집의 경우 △유치원 교사 2명 선발에 0명 △초등학교 교사 14명 선발에 1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명 선발에 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명 선발에 2명(2대 1)이 지원했다.

또한, 사립학교 법인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 2개 법인 2명 선발에 2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1개 법인 1명 선발에 4명(4대 1)이 지원했다.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 시행한다. 시험 장소는 11월 3일에, 1차 합격자 발표는 12월 13일 경상남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5년 동안의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9학년도 4.12대 1(443명 선발, 1824명 지원) △2020학년도 3.97대 1(402명 선발, 1596명 지원) △2021학년도 4.71대 1(389명 선발, 1832명 지원) △2022학년도 5.71대 1(305명 선발, 1743명 지원) △2023학년도 6.14 대 1(235명 선발, 1443명 지원) 등으로 선발 인원이 감소하면서 경쟁률이 다소 높아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24학년도는 올해 6.14 대비 1.19가 줄어든 평균 4.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로 신규교사 선발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평년 대비 지원자가 많이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