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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야구- 권태영(문화체육부 차장대우)

  • 기사입력 : 2023-09-11 19: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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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팬들이 찾는 종목은 프로야구라고 할 수 있다.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의 정규시즌을 치르면서 총 720경기로 경기 수가 가장 많기도 하지만 3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면 포털사이트나 케이블방송 스포츠채널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정규시즌이 끝나면 포스트시즌도 진행되면서 11월까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한 승부는 이어진다.

    ▼한국 프로야구는 2020시즌부터 지난해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영향을 받았다. 2020시즌에는 5월에 늦게 개막하면서 NC 다이노스는 홈구장인 창원NC파크가 아닌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거리두기로 인한 관중 입장 제한, 음식물 섭취 금지, 육성 응원 금지 등의 제한 조치도 있었다. 지난해 9월에는 실외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됐으며 그해 607만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

    ▼올 시즌 시작 전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이 참패를 하며 프로야구 흥행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예년에 비해 1위와 10위 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으며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등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고 있다. 올해 프로야구 관중은 660만명을 이미 돌파해 지난해 관중 수를 넘어섰다. 지난 9월 9일에는 5개 구장에 관중 12만8598명이 들어차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7월 청룡기, 8월 대통령배, 9월 봉황대기 등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전국 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은 낮에 진행됐다. 소음과 빛 민원으로 야간 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 전국 각지에서 하는 고교축구대회는 야간 경기도 진행한다. 프로야구는 7~8월 혹서기에 토·일 경기 시간을 늦춘다. 프로야구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아마 야구에서는 선수 보호를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해 아쉬울 따름이다.

    권태영(문화체육부 차장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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