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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파] 경남 여행- 이상규(편집위원)

  • 기사입력 : 2023-09-05 1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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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철이 끝나 간다. 올여름 태풍이 위세를 떨치고 비가 자주 왔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 이후 여행업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국내 여행은 물론이고 엔저 영향으로 일본 여행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해외여행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휴가 기간 여행을 대신해 물 좋고 산 좋은 곳으로 캠핑을 간 사람도 많았다.

    ▼특히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막혀 있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로 떠난 사람이 많았다. 8월 초 국토교통부의 2023년 상반기 항공 교통량 집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31.0% 증가한 35만1412대이다.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했던 해외여행이 대폭 증가한 셈이다. 만약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이 발발하지 않았다면 해외여행은 봇물 터지듯 늘어나 코로나 이전 상황을 회복하고 남았을 것이다.

    ▼올해 휴가 기간 캠핑을 떠난 사람도 많다. 이런 현상은 3년 이상 지속된 팬데믹 기간 동안 ‘캠핑 붐’이 불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기간 여행을 대신해 사람들 간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연을 즐기는 캠핑이 대세였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 야영장 수도 크게 늘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발표한 ‘2023년 2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전국 야영장 수는 3498개로, 전년 동분기 대비 433개 증가했다. 이 기간 경남도 캠핑장이 많이 늘었다.

    ▼경남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품고 있는 야영장이 많다. 도내에선 밀양이 48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산청 37개, 합천 33개, 남해 28개 등의 순이다. 해외여행을 다녀보면 우리나라 자연 경관이 세상 어느 곳보다 아름답다는 걸 새삼 느낀다. 그중에서도 경남은 압권이다. 지리산을 비롯 1000m 이상의 산들이 이어지며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 또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까지….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경남이 여행지로 널리 사랑받았으면 한다.

    이상규(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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