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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0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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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마운드와 실책에 눈물 흘린 NC

NC, KIA에 3-13 패배

  • 기사입력 : 2023-07-26 22: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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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드가 흔들린 NC 다이노스가 실책에도 발목이 잡히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NC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13으로 패배했다.

    NC 송명기가 26일 KIA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NC 송명기가 26일 KIA와의 경기에서 역투 하고 있다./NC다이노스/

    이날 NC는 경기 시작부터 대량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1회초 선발 송명기가 6명의 타자를 상대로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하며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안타를 시작으로 김도영게 몸에 맞는 볼 등으로 무사 1, 2루 위기에 몰린 송명기는 나성범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빼앗겼다.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에게 3점 홈런을 얻어 맞은 송명기는 소크라테스와의 승부에서 또 한번 홈런을 내줘 0-5로 격차가 벌어졌다. 이후에도 김선빈에게 안타를 허용한 송명기는 고종욱, 김태군을 각각 삼진과 우익 뜬공으로 잡아내는데 성공했지만 박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줘 0-6이 됐다.

    2회와 4회 실점으로 두 점을 잃은 NC는 5회 반격에 나섰다. 3회와 4회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던 NC는 NC는 5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NC는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진 1, 3루에서도 NC는 도태훈과 윤형준의 연속 1타점 적시타로 3-8을 만들었다.

    5점차까지 격차를 좁혔던 NC였지만 7회 고종욱 등의 홈런으로 4점을 내주며 3-12으로 끌려갔고 8회에도 1실점을 허용해 3-13으로 패배를 맞이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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