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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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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카스트로 있음에…

충북청주전 패배 위기서 동점골
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 견인

  • 기사입력 : 2023-03-20 08: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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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의 외국인 선수 카스트로가 팀을 패배의 위기서 구했다.

    카스트로는 지난 18일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4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경기서 1-2로 뒤진 상황서 동점 골을 넣었다. 경남FC(이하 경남)는 카스트로의 동점 골로 충북청주와 2-2로 비기면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남은 승점 1을 추가하며 승점 8(2승 2무)로 부천FC(승점 9·3승 1패)에 이어 리그 2위를 하고 있다.

    경남FC 카스트로(오른쪽)가 충북청주FC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팀 동료 글레이손과 포효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카스트로(오른쪽)가 충북청주FC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팀 동료 글레이손과 포효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카스트로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날린 오른발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았지만, 다시 왼발로 강한 슛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집중력을 보인 카스트로는 이 골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경남에 합류한 카스트로는 신장 165㎝ 단신이지만 경기 조율 능력과 패싱력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지난해 14경기에서 1골에 그쳤지만, 올해 4경기에서 2득점 1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설기현 감독은 카스트로에 대해 “외국인 선수이다 보니 공격포인트(골, 도움)에 대한 생각이 있을 것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득점하려는 욕심이 있고, 골이 나오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시즌 처음으로 실점을 했다. 두 골 모두 세트피스 상황서 나왔다. 경남은 전반 8분 충북청주 장혁진의 코너킥이 페널티 지역 내 피터에게 연결됐고 피터는 수비 없는 상황서 골대 왼쪽으로 공을 차 넣었다. 전반 27분에는 충북청주 김도현이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로 차 넣었으며 이 공이 충북청주 선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됐다.

    경남은 0-2로 뒤진 전반 44분 조상준이 상대 페널티 지역에서 글레이손의 헤더 패스를 받은 후 원바운드 된 공을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1-2로 따라붙었고, 3분 뒤 카스트르가 동점 골을 넣었다. 경남은 후반 슈팅 7개(유효슈팅 2개)를 날리며 역전을 노렸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글레이손이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설 감독은 경기 후 “전반전 두 골을 허용한 뒤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 골을 넣지 못해 무승부를 거뒀다”며 “지난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쉽게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경남 원기종은 8분 뒤 햄스트링 부위 불편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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