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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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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불안은 송홍민이 지운다

올해 경남 유니폼 ‘수비형 미드필더’
부천전 풀타임 뛰며 상대 공격 차단

  • 기사입력 : 2023-03-03 0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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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민프로축구단(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 송홍민의 활약으로 지난해 수비 불안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송홍민은 강화고-남부대 출신으로 2018년 부천FC1995에 입단했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184㎝, 80㎏의 체격조건을 갖춘 송홍민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2 98경기에 출장해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기록한 2골은 경남을 상대로 넣은 골이었다.

    경남FC 송홍민(왼쪽)이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카릴과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송홍민(왼쪽)이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부천FC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 카릴과 경합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설기현 감독은 지난달 15일 밀양에서 진행된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서 “올해 선수단 구성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이름값 있는 선수가 없으니 보강이 눈에 안 띈 것 뿐이다. 지난해 취약했던 미드필더와 사이드백들이 보강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설 감독은 지난 1일 경기에 앞서 비시즌 보강했던 선수 중 제일 좋은 영입으로 송홍민을 꼽았다. 그는 “우리가 수비력이 약했는데 성실한 선수다. 연습 과정을 지켜보니 생각 이상으로 좋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설 감독의 기대에 송홍민은 부응했다. 그는 1일 부천과의 경기에서 90분 내내 축구장을 누비며 상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카릴과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코너킥 상황에서 부천 닐슨이 노 마크 찬스를 맞았을 때 송홍민이 공을 잘 처리해 실점을 막았다. 설 감독은 경기 후 “미드필더가 눈에 띄기 쉽지 않은데 송홍민이 수비 중심 역할을 하며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해 중원 싸움에서 이겼다. 미드필드진 경합과 기동력 싸움에서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송홍민은 “이적 후 첫 경기를 친정팀인 부천을 상대로 만나 너무 떨렸고 설렜다”며 “동계 때 준비했던 것이 경기에 잘 반영이 돼 팬들께 결과로 보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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