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역도부 선수들이 ‘제19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2개를 획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대/

경남대학교 역도부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2개를 획득하고 4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남자부 -109㎏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3년), -81㎏급에 출전한 하영수(스포츠과학과 2년)는 각각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함께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102㎏급에 출전한 유동성(스포츠과학과 1년)과 -81㎏급에 출전한 최승현(체육교육과 1년)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여자부 +87㎏급에 출전한 박수빈(체육교육과 3년)과 -76㎏급에 출전한 김예은(체육교육과 2년), -71㎏급에 출전한 박예인(제육교육과 2년)은 각각 인상, 용상, 합계에서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과 함께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박예인은 용상 경기에서 종전 112㎏에 3㎏을 더한 115㎏을 들어 올리며 용상 115㎏, 합계 200㎏으로 대회 신기록을 2개나 달성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함께 박수빈은 인상 경기에서 종전 95㎏에 5㎏을 더한 100㎏을, 김예은은 인상 경기에서 종전 90㎏에 5㎏을 더한 95㎏의 금빛 바벨을 들어 올리며 우수한 역량을 전국에 과시했다.

이어 -64㎏급에 출전한 강지수(스포츠과학과 3년)와 -71㎏에 출전한 강채연(스포츠과학과 1년)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남대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5개와 은메달 12개를 획득하면서 총 27개의 메달과 대회신기록 4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준혁 기자 pjhn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