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9일 (월)
전체메뉴

마산동중, 백호기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다

제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서울잠신중 꺾고 초대 챔프 등극

  • 기사입력 : 2022-08-23 16:54:56
  •   
  • '제1회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 경남 마산동중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산 동중은 23일 오전 10시 횡성 베이스볼 테마파크 제1구장에서 펼쳐진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결승전, 서울 잠신중을 상대로 7-5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마산동중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회초 1사 2, 3루에 마상동중 5번타자 이세민이 타석에서 선제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 주자들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리드를 잡아냈다. 그러나 마산동중은 2회말 잠신중 서의덕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23일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산동중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마산동중학교/
    23일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산동중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마산동중학교/

    팽팽해진 승부에서 3회 반격에 나선 마산동중은 2사 후 두 명의 주자가 출루해 있는 상황에 신승환이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으며 상대 실책을 틈타 추가점과 함께 2루까지 진루하며 4-2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마산동중의 공격은 계속 됐다. 4회 선두타자 류건우가 2루타를 때려내 득점 기회를 잡은 후 이어진 타자의 희생번트로 3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2사에 주자 두 명이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만든 마산동중은 이세민의 쐐기 3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7-2로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마산동중은 4회말 상대에게 두 점을 빼앗겼지만, 경기 종료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승리를 지켜냈다.

    23일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산동중 야구부.
    23일 백호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마산동중 야구부.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 관련기사
  • 박준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