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목(53·국민의힘)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처장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창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차 전 사무처장은 14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정과 젊음, 창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현장 감각과 추진력까지 갖춘 유일한 후보로서, 창원시민의 자존심과 창원시의 정체성을 지켜내어 창원시의 격을 반드시 높이겠다”라며 출마를 밝혔다.

차 전 사무처장은 “저는 27세에 김영삼 대통령께서 당 총재였던 신한국당 중앙당에 공채로 입문해 25년 동안 최일선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받들 정책을 입안하는 등 여러분들과 늘 함께였다. 고향 창원을 위해 봉사할 노력을 해온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차 전 사무처장은 법학박사로 25년 동안 경남도당 사무처장, 중앙당 조직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정책보좌관, 산업통상자원부 별정고위공무원,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정책연구 관련 일에 몸담았다.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본부 창원특례시발전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창원내일포럼대표로 있다.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