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영(62·국민의힘) 전 경남도의원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도의원은 26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해는 2명의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의장, 도의원 모두가 민주당 소속으로 이는 자연히 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정책을 실시하면서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김해시민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김해시는 계층간, 세대간, 지역간, 이념 갈등으로 분열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며 “김해를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청년의 삶에 불을 지피기 위해 출마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능력과 열정으로 무장해 시민을 섬기는 인물, 사회경제적 약자의 대변자로 시민이 신뢰하는 꿈과 비전을 갖춘 인물이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도의원은 김해 한림 출신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26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한성기술단 대표이사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약자와의동행 김해시위원장,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회 기획전략위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남공동특보단장을 맡고 있다. 이종구 기자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