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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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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서지원 교수 ‘내시경 귀수술’ 100례 달성

  • 기사입력 : 2021-12-20 08: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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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원(사진) 교수가 지난 1일 ‘내시경 귀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서지원 교수는 지난 2019년 5월 첫 내시경 귀수술을 시작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했다. 내시경 귀수술은 만성 중이염, 선천성 진주종, 진주종성 중이염, 전음성 난청 및 혼합형 난청 등의 귀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에 내시경을 삽입해 귀 질환을 치료하는 ‘최소침습수술’로, 기존의 현미경 수술을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원 교수는 “내시경 귀수술은 뼈로 둘러싸인 좁은 공간에서 한 손으로는 내시경을 조작하고, 다른 한 손만으로 집도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높은 숙련도와 임상경험을 요구하는 수술이며, 기존 현미경으로 파악하기 힘든 부위까지 관찰할 수 있어 안전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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