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지원청이 6일 진해고등학교 강당에서 진해중학교, 진해여자중학교 통합 및 이전 설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진해중학교 학부모와 지역민이 참석했다. 창원교육지원청은 두 학교를 통합해 여좌지구 도시개발구역 내에 32학급 규모의 진해통합중학교(가칭)를 이전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학교 공간혁신과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스마트교육환경을 구축, 진해구도심 지역의 교육서비스 질 제고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각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경남도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에 따라 학부모 65% 이상이 동의할 경우 통합 및 이설이 확정된다. 창원교육지원청은 설문조사 65% 동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진해여자중학교 학부모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8일 진해여자중학교에서 설명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