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은 커다란 핀(Fin:물갈퀴)을 발에 낀 채 물안경과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허리만 움직여 나아가는 수영경기다.
핀 때문에 돌고래처럼 치고 나가 일반 수영에 비해 속도가 빨라 박진감이 넘치고, 최근에는 국내 선수들이 세계 정상에 오르고 있기도 한다.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남체육회 소속 임민지가 짝핀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만들어냈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경남선수단은 금 7, 은 5, 동 3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쏟아내며 서울을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게다가 경남선수단은 남고부에서 금 1, 남일반부에서 금 2, 은 2, 동 3, 여일반부에서 금 4, 은 3개를 획득하며 고른 성적을 내 향후 핀수영 전망도 밝게 했다. 이현근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