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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2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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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를 통해 알아보는 ‘품격’

합포문화강좌 13일 조용헌 박사 초청

  • 기사입력 : 2024-06-10 14: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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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용헌 박사
    조용헌 박사

    합포문화동인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창원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조용헌 박사를 초청해 ‘한국의 명문가’를 주제로 제551회 합포문화강좌를 연다.

    조용헌 박사는 건국대학교 석좌교수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조선일보에 ‘조용헌의 살롱’으로 칼럼을 연재하고 있고 ‘조용헌의 명문가’, ‘조용헌의 사주명리 이야기’, ‘조용헌의 산사로 가는 길’ 등의 서적을 다수 펴냈다.

    조 박사는 칼럼을 통해 명문가의 기준을 첫째 재력, 둘째 역사와 전통, 셋째 긍지와 자존심, 넷째 도덕성으로 빗댄 바 있다. 우리나라 3대 명택은 창녕 아석헌, 강릉선교장, 구례 운조루로 꼽힌다. 그는 “명문가는 자기 나라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재현 합포문화동인회 이사장은 “우리의 근현대사 100년은 자존심과 품위를 지키면서 살기에 너무나 가혹한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그런 환경에서도 품격을 지키고 존경받는 집단이 명문가다. 어떻게 형성됐고 어떤 방법으로 사회와 관계를 맺었는지 그 삶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어태희 기자 ttott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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