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고] 담쟁이덩굴이 사는 것처럼- 박봉련(마산시 완월동 청구아파트)식물이든 동물이든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법이 있다. 포도과의 담쟁이덩굴은 어떻게 살아갈까. 담쟁이는 보조 뿌리에 해당하는 부정근(不定根)을 이용해서 벽을 타고 올라간다. 이른 봄 담쟁이가 벽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아주 가느다란 부정근을 벽에 붙이고 잎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애...2010-01-29 00:00:00
- [투고] 나라 사랑하는 한 해 되도록- 윤일구(마산보훈지청 보훈과장)경인년 새해를 맞이한 지도 어느덧 1월의 하반기로 접어들었다.
올 한 해는 우리에게 어느 때보다도 올바른 역사의식이 필요한 한 해다. 올해는 역사의 분수령이 된 100년 또는 10년 단위의 기념일이 일곱 개나 되는 뜻깊은 한 해로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 일어났던 치욕과 통분, 그리고 좌절과 영광의 역사를 잊어서...2010-01-27 00:00:00
- [투고] 호랑이 등을 타고…- 최경석(민족통일 전국 시·도회장단협의회 회장)올해는 경인년 호랑이 해다. 호랑이는 천성적으로 의리와 정의를 중시여기며 만인을 통솔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나 출세도 빠르고 위엄도 갖추어 타인으로부터 존경의 대상이 된다고 한다. 조선시대의 백자, 절간의 산신도, 까치호랑이 민화, 88올림픽 때의 마스코트에 사용된 호돌이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와 의미가 다...2010-01-26 00:00:00
- /포토 풍경/하동 바닷가 파래 말리기
휴일인 24일 오후 남해대교 인근인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에서 주민들이 추운 날씨에 파래를 말리고 있다./전강용기자/
2010-01-25 00:00:00
- [투고] 통합시의 명칭을 ‘화창’으로- 박정현(법무사)창원 마산 진해 3개 시의 통합은 이제 기정사실화되었고, 108만 시민 대다수는 이를 시대성에 맞는 잘하는 일이라고 찬성 환영하고 있다.
그런데 통합이 된 이후 구체적 실행단계에 들어가기에 앞서 통합시 명칭과 통합시의 청사 문제 등에 대하여 갑론을박(甲論乙駁)으로 백가쟁명(百家爭鳴)이 무성하며 제대로 된 길...2010-01-20 00:00:00
- [독자투고] 범죄신고 ‘112’ 개선됐다- 박종국(김해중부경찰서 생활안전계·경장)‘범죄 신고는 112’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위급한 상황에 처해 112로 신고하여 경찰관의 도착이 간절하기만 한 신고자에게는 단 1초도 엄청나게 긴 시간일 수밖에 없다. 범죄와 관련 없는 생활민원 신고로 인해 경찰의 출동이 지연되어 위급한 신고자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범죄...2010-01-19 00:00:00
- [독자투고] 신종플루와 교통사고 확률관리- 강위석(마산동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위원장)교통사고와 신종플루는 언뜻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철저한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 있다. 예방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이 없으니 평소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면역력을 갖추기 위한 행동 준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확률관리다. ...2010-01-19 00:00:00
- [독자투고] 통합시 명칭은 창원시로 하자- 김금갑(전 마산여고 교장)경남신문 1월 7일자 창원문화원 박현효 전 원장님의 창원마산진해 통합시의 새 이름을 창원으로 하자는 역사적인 배경과 그 당위성을 읽고 거기에 동감하면서 본인도 통합 3시 명칭을 창원으로 해야 할 몇 가지 이유를 들고자 한다.
창원은 명품도시로서 그 브랜드 가치가 높아 아마 돈으로 쳐 보아도 3시 중에서 가장 ...2010-01-14 00:00:00
- [투고] 잘못된 습관의 피해자들- 허식(농협 함안군지부장)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우리는 한 해의 계획들을 무수히 세우게 된다. 이는 성공과 발전을 기원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희망하는 것이지만 실상 그 내용은 인내와 끈기, 희생이고 방법은 좋은 습관을 가져보자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 좋은 습관은 좋은 운명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이는 좋은 습관이 인생을 올...2010-01-13 00:00:00
- [투고] 금연(禁煙)- 김명철(창원양곡동우체국장)심심할 때 심심초, 담담할 때 담방초, 변소 향기 제거초, 식후 불연초면 소화불량이니라.
필자가 사회 초년병 시절 당시 담배를 피우는 선배들이 담배의 멋을 표현한 말들이다.
한편 논산훈련소에서의 훈련병 시절 추억으로, 훈련 중 매일 몇 차례 반복구호를 외치는 용어가 있었으니, 조교의 “담배 일발 장전” 선창...2010-01-12 00:00:00
- [투고] 자원봉사는 국력이다- 신문현(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한 국가의 선진화 정도를 가늠하는 척도는 무엇일까? 물론 소득향상이나 물질문명의 발달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민들 중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느냐 하는 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국민의식이 일정 수준 이상이어야 선진국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반...2010-01-06 00:00:00
- [투고] 마창진 통합의 걸림돌- 전수식(전 마산부시장)진행과정에서의 논란도 있었고, 아직 법 제정의 마무리 수순이 남아 있지만 마창진 통합은 기정사실화되었다. 곧 구성될 통합준비위는 6개월여의 활동기간 동안 갈등과 대립을 원만히 조정해 순조롭게 출항했으면 한다.
그동안 짧게는 30년, 길게는 60년 가까이 별도의 자치단체로서 기능을 해왔기 때문에 실질적 통합...2010-01-05 00:00:00
- [독자투고] 한 해를 보내면서…- 이두애(밀양문인협회 사무국장)
기축년이 내일이면 마지막이다. 2009년은 경남신문에 애착을 많이 가졌던 한 해였다. 가장 큰 이유가 시민기자로서 지역소식을 취재하며 관심 가지고 바쁘게 보낸 이유일 것이다. 언론에 새로운 경험과 인식을 갖게 된 해였다. 새해에도 지역 소식에 봉사하는 신문, 신뢰받는 일간지로 경남의 미래를 열어갈 신문이 ...2009-12-30 00:00:00
- [투고] 통합시 이름 ‘가고파시’는 어떤가- 황정덕(진해·웅천향토문화연구회장)창원·마산·진해의 3개 시가 통합이 된다 하니 그 새 이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낙 어려운 일이라 우선 ‘창원마산진해시’로 부르자, ‘마창진시’로 부르자고도 한다. 3개 시가 모두 우리 이름이 부각되는 것이었으면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기보다 아예 3개 시와 관련이 없는 듯하면서 공통성이 있는 이름이 ...2009-12-29 00:00:00
- [독자투고] 음주운전 근절해 생명을 지킵시다- 권세혁(마산중부경찰서 교통지도계 경장)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그만큼 술자리도 늘어나게 마련이다. 반가운 친구·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취기가 오르지만 귀갓길엔 취기를 잊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허다하다.
음주사고는 본인은 물론 심지어 가족, 타인에게까지 엄청난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 준다는 것은 자...2009-12-24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