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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책초, 대면(Off)하여 고차적 사고를 밝힌(ON) 1박 2일 그림책 철학캠프

  • 기사입력 : 2022-08-03 15: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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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면(Off)하여 고차적 사고를 밝힌(ON) 1박 2일 그림책 철학캠프

    쌍책초, 학생 및 교원 대상 그림책 철학캠프 운영

    쌍책초등학교(교장 정명숙)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1일(월)부터 8월 2일(화)까지 전교생 11명과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그림책 철학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기 중 비대면(아이톡톡 활용)으로 운영되었던 그림책 철학수업을 연장하여 서울 성일초등학교 수석교사 김택신이 직접 쌍책초를 방문해 운영하여 더 의미가 있었다.

    이번 그림책 철학캠프는 학생과 관내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학생캠프 첫째 날은 1학기 중에 함께 읽었던 18권의 그림책 중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3권으로 비대면으로 할 수 없었던 그림책 활용수업을 하였다. 둘째 날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소원’과 ‘한글’을 주제로 그림책 읽기를 하였다. 교원캠프는 ‘고차적 사고력 향상 방안’ 연수와 그림책 철학수업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평소 ‘그림책’과 ‘철학’에 갈증이 있던 관내 교원들에게 단비와 같은 시간을 제공하였다.

    캠프에 참여하였던 3학년 김ㅇㅇ 학생은 “선생님이 제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 기울여 주시니까 저의 생각 모두가 다 중요하게 느껴졌고, 그림책을 보고 더 열심히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원 연수에 참여한 한 전ㅇㅇ은 “교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질문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하고 노력해야겠다.”라고 연수 참여 소감을 전하였다.

    1박 2일 동안 그림책 철학캠프를 이끌었던 수석교사 김택신은 “합천 교원들과 쌍책초 아이들의 그림책에 대한 큰 열정을 본 시간이었다. 2학기에도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아이들이 더불어 묻고 따지기를 통해 더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림책 철학수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쌍책초 그림책 철학수업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본교는 앞으로도 물리적·시간적 한계를 넘어 교육소외지역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큰 꿈을 키워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경남교육청 제공

    그림책철학캠프(학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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