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양초 영어체험센터 초·중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운영

공룡과 함께 즐거움과 재미, 영어실력은 덤으로!

곤양초등학교(교장 안서현) 영어체험센터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영어소외지역(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학생들에게 방학중에도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인근 중학교 학생들도 캠프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곤양초 본관에 위치한 영어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공룡(Dinosaur)’이라는 주제로 미술(공룡외모 표현하기), 체육(공룡알 던지기), 요리(공룡알 아이스크림 만들기), 수학(공룡나이 말하기), 과학(공룡화석 캐기), 지리(공룡의 위치표현하기) 등 다양한 영역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영어표현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캠프에 참여중인 곤명중 1학년 이○○학생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여 더 이상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없고, 체험활동도 많이 줄어들어 아쉬웠는데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영어를 배우니까 기억에 더 잘 남는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캠프 참여 예정인 초등학교 3학년 김○○학생은 “제가 좋아하는 공룡과 함께 영어를 배우게 되어 너무 기대가 돼요. 공룡과 재미있게 놀거예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곤양초 영어체험센터는 2009년에 사천시청의 도움으로 구축하였으며 2021년부터는 경남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관내 곤양면, 서포면, 곤명면 등 영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오전영어체험, 방과후 영어프로그램, 전화영어교실, 영어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영어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영어와 영미문화에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안서현 교장은 영어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영어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영어체험센터의 역할이 아주 중요함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영어능력향상과 영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