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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석초, 안녕하Say-yo!(등교송)로 즐겁고 신나는 등굣길 만들어

  • 기사입력 : 2022-06-29 15: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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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석초, 안녕하Say-yo!(등교송)로 즐겁고 신나는 등굣길 만들어

    ‘도담도담 새싹자치회’와 선생님이 함께 만드는 등교송 발표회 열어

    제석초등학교(교장 박주희)는 6월 29일(수) 완성된 제석초만의 특별한 등교송 ‘안녕하Say-yo!’의 발표회를 즐거운 아침맞이 시간에 열어 등교하는 제석초 학생들이 다함께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등교송은 ‘모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신나게 등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기 위해 도담도담 새싹자치회 학생들을 중심으로 만든 우리 학교만의 특별하고 의미 있는 노래이다.

    등교송은 그동안 제석초의 아침 등굣길에 나오는 가요나 동요 음악방송의 식상함을 벗어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바라는 내용을 스스로 작사하여 쉬운 음으로 즐겨 부를 수 있게 제작되었다.

    그동안 3월 30일~4월 11일까지 1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에 오는 즐거운 마음이 잘 드러나게 가사를 써서 응모하도록 <등교송 가사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자치회에서 직접 포스터와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가사 공모전에 참여하였고, 도담도담 새싹자치회 학급대표들의 심사를 통해 1학년 강윤서, 5학년 서예림, 고유민, 6학년 노금별, 옥예린 학생이 가사 공모전에 당첨 되었다. 다섯 학생들의 가사를 섞어 등교송 가사를 완성하였고, 노래의 멜로디는‘어쿠스틱 로망’이라는 가수로도 활동 중인 본교 6학년 정왕근 선생님이 작곡하였다.

    완성된 데모 음원을 제석초 모든 학생들이 교실에서 함께 불러본 후 음원을 녹음할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교송 오디션을 실시하였다. 총 45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아침활동·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하여 4일간 오디션을 진행하였다. 오디션 결과 4학년 백나경, 서유진, 이지원, 황수민, 5학년 옥여진, 6학년 유아린, 이예나 학생이 합격하였으며 이후, 2주간 매일 중간놀이 시간에 음악실에 모여 노래 연습을 한 뒤에 6월 2일(목) 열심히 노력한 결실을 맺기 위한 등교송 녹음을 실시하였다.

    발표회에서 공연을 한 6학년 이예나 학생은 “ 녹음하고 공연할 때 너무 떨렸는데 친구들이 함께 불러줘서 행복했어요. 우리 학교만의 특별한 노래라 앞으로 등굣길이 더욱 즐거울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주희 교장은 “제석초 교육공동체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든 노래라 더 자랑스럽다. 학생들의 힘으로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획하고 추진해내는 모습에서 무궁무진한 발전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앞으로 안녕하Say-yo!(제석초 등교송)와 함께 아침마다 귀가 즐겁고 마음이 행복한 등굣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등교송공연모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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