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9일까지 밀양시 우수자원봉사자간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내고장 문화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됐다.

우수 자원봉사자 138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월연정, 금시당, 영남루, 만어사 등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가까이 있어 소홀하기 쉬웠던 지역의 문화와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이명숙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내고장 문화탐방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밀양시 자원봉사왕 시상, 우수자원봉사자 독감접종비 지원,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자원봉사시간 환산금 기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 내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자 지원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