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초, 우리 모두 이용가능한 운동장을 만들어요!

경남교육청 및 경남도청에서 지원하는 2021.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운동장) 사업에 선정

창선초등학교(교장 양명옥)는 경남교육청 및 경남도청이 지원하는 2021. 경남형 학교공간혁신(운동장재구조화)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지역 모두의 운동장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 중이다.

2021. 경남형 학교공간혁신(운동장재구조화) 사업이란 기존의 축구 및 달리기가 중심활동이 되는 정형화된 운동장에서 탈피하여 학생이 다양한 활동 및 놀이가 가능하며, 교직원, 지역민 모두가 이용가능한 운동장을 만들고자 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에는 촉진자가 선정되어 모두의 의견이 반영된 도안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이를 설계자가 반영하여 운동장이 바뀌게 된다.

본교에는 박범주 촉진자(참신한건설대표)가 선정되어 본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하여 총 6회에 걸쳐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학교 운동장의 도안을 만들어 갔다. 수업은 우리 학교 운동장의 좋은 공간과 싫은 공간 찾기, 운동장에 생겼으면 하는 것을 반영하여 직접 도안 만들어보기, 최종 도안 입체로 만들기 등의 수업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교직원 워크숍 2회, 학부모 워크숍 1회, 지역민 및 동창회 워크숍 1회의 실시로 교직원 및 학부모,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이와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도안을 완성하게 되었다.

본교 양명옥 교장은 “이렇게 좋은 사업에 선정되어 영광이다. 창선면 근교에는 지역민 및 학생들이 마땅히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 마땅히 없었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본교 운동장이 지역의 공원이 되고, 작은학교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현재 도안 설계 진행 중에 있으며, 설계가 완성 되는대로 8월 중부터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올해 말에는 바뀐 운동장 이용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