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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하남읍, 시설하우스 화재농가 농번기 일손돕기로 따뜻한 정 나누어

  • 기사입력 : 2021-05-06 16: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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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하남읍(읍장 김진우) 행정복지센터 직원 10여명은 6일에 지난 3월 화재 피해를 입은 백산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고추와 마늘종을 수확하는 봄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피해농가 최씨(37)는 하남읍의 대표적인 청년 농업인으로 고추와 수박, 마늘을 열심히 재배하던 차에 하우스에 화재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등으로 농번기에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응원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최씨 농가는 “지난 화재로 실의에 빠졌으나, 이웃과 행정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었다”며 “따뜻한 정을 나눈 이웃과 행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진우 하남읍장은 “코로나19 지속과 시설하우스 화재로 시름을 겪은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하남읍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의 아픔을 보듬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

    20210506-하남읍, 시설하우스 화재농가 봄철 일손돕기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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