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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리수리집수리사업, 공유공간 설치로 쪽방에 마법같은 변화생겨

  • 기사입력 : 2021-05-06 15: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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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창균, 민간위원장 박민규)는 6일 도 공모사업인 수리수리집수리·공유공간 설치 사업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10명과 윤진명 주민생활지원과장 참여해 지난 4월 봉사자들이 그린 벽화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코팅제를 바르고, 거주민들이 공유공간을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규칙에 대해 간단히 안내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 세입자는 “어둡고 습한 방에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지냈는데, 이번에 복지담당자들과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밝고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공유공간 마련으로 이불빨래도 하고 샤워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민규 민간위원장은 “쪽방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내이동 맞춤형복지담당과 여러 차례 협의했고, 고민을 거듭한 결과 이번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김창균 공공위원장은 “이번 활동은 민관협력사업의 좋은 선례가 된다고 생각한다. 참여해주신 많은 위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쪽방거주민의 최저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고, 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820만원을 지원받아 공유공간(세탁실, 세면실, 화장실)을 설치했다. 밀양시 제공

    20210506-내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리수리 집수리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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