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고성공룡시장 옆 간장게장 전문식당 본토대가 심은옥 대표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성진)에 교육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심은옥 대표는 “고성군민께서 우리 가게를 맛집으로 생각하고 찾아주시는 덕분에 우리 가족이 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에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다자녀가정에 대한 장학을 확대하여 우리 4자녀에게도 해당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동안의 사랑을 지역에 되돌려 보답하고 싶어, 가족들과 의논을 하여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방학 때 가게 일을 도와 번 용돈 각 10만 원씩과 우리 부부가 각 30만원씩 보태었는데, 적지만 교육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기탁의사를 밝혔다.

김성진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감염병 우려로 경제가 위축되어 어려운 상황임에도 가족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고,  어떤 기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무게가 느껴진다. 우리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에 살뜰하게 잘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