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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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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경남도민체전] 이모저모

  • 기사입력 : 2011-04-2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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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장상’ 주인공은 하동군

    ○…개회식 입장상의 주인공은 하동군이 됐다. 입장상은 매년 개회식을 빛내는 감초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 만큼 입장상을 원하는 참가팀들의 열의가 뜨겁기 마련이다. 이날 개회식에는 입장 시군부 중 특별히 눈에 띄는 팀이 없어 입장상을 쉽게 점치기 힘들었는다. 이런 가운데 하동군이 붉은 색 계통의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질서정연한 입장 모습까지 더해 7개 분과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민스포츠축제 날씨도 화창

    ○… 반세기 역사의 경남도민체전을 날씨도 축하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개회식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전날 개회식 리허설 중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대회 관계자들을 긴장시켰지만 막상 개회식 당일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날씨 속에서 식이 치러졌다. 특히 지난해 양산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봄 추위가 이어져 관람객들이 점퍼 차림으로 식을 지켜 봤는데, 올해는 가벼운 차림으로 개회식을 즐겼다.


    식후 행사 가수 공연 인기

    ○…공식행사보다는 역시 가수 공연이 인기를 끌었다. 이날 개회식이 열리기 전부터 창원종합운동장 주변에는 남녀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붐볐다. 그러나 막상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에서는 다수의 남녀 학생들이 관중석을 채우지 않은 채 운동장 밖에서 배회했다. 식후행사인 연예인 공연에 맞춰 경기장에 들어서겠다는 이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식전·공식 행사가 식후 가수 출연에 밀리고 만 것이다.

    이헌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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